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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

悲哀

by 비 사랑 2008. 7. 13.

 

낯선 사람을 보아도 짖을 줄 모르는 견공
인정머리 없는 주인은
그의 집을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문조차 닫아 놓아 마당에 나와 있을 수조차 없는 상황
답답한지 집과 철망 사이 좁은 틈에 끼다시피 하면서 앉아
바라보는 눈빛이 애처롭다.

 

photo-2008.7.13 항동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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