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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어우러져 좋은 곳

by 비 사랑 2008. 7. 2.


당신, 거기 어디야?
어디에선가
당신이 날, 부르는 휘파람 소리에
눈은 화등잔만 하니 눈깔사탕처럼 땡 그래 졌어
귓속 솜털 나풀나풀 아우성쳐대고 
가슴속에선 물마루 소용돌이치며
발가락 열개 꼬물꼬물 난리가 났지 뭐야
첨 엔 바람소린 줄 알았어
.
.
.
당신,
거기 어디야?
photo-글-유승희-2008.6.30 동숭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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