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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유승희 오롯한 그리움으로 하나의 사랑이 되고져 천년을 기다렸네 보고픈 임 낮달 되어 잠기길 옹골진 고집 막무가내 또아리 튼 요지부동의 기다림 아! 못내 불서럽고나. 사진//장원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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