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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그리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by 비 사랑 2007. 3. 9.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유승희 
그대
속절없이 떨어져 
화르르 날리는
갈 낙엽처럼 떠난 뒤
사랑의 종착역에
황량한 벌판에 내 버려진 듯 
홀로이 쓸쓸한 모습으로 
남겨진 지금, 
사랑은 
흘러가는 강물 같은거라고 
너흘너흘 흘러 가다보면 
또 다시 
나 
사랑할 수 있을까 
. 
. 
이별없는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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