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이야기73 봉은사 홍매 해마다 봄이면 봉은사 홍매를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꽃 물든 홍매의 자태에, 고혹적인 향에, 소소한 행복해 취해 이래저래 어질어질 멀미났던 행복한 봄날 이었다. 2017. 3. 22. 길상사 꽃무릇 이 세상 끝과 저 세상 시작의 간격 그 만남은 순간이건만 온들 아리 간들 아리. 2016. 9. 21. 사찰의 봄 봉은사의 봄은 붉은 매화 꽃망울이 톡톡 터지고 노란 산수유가 폭죽을 터트리며 시작된다 작은 영각 옆에 자리한 홍매 한 그루 해마다 봄이면 그 자태를 뽐내며 소담하니 피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2016. 3. 24. 실록의 길상사 법정 스님 글 모음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 2015. 7. 7.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