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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개불알꽃

by 비 사랑 2006. 6. 10.
개불알꽃//유승희
깜찍 발랄의 대명사 최진실
그녀가 나왔던 영화 (편지)에서
수목원에서 근무하는
남자를 따라 숲길을 걷던 여자에게
그 남자 
한 송이 꽃을 가리키며 말 했지
이 꽃의 이름이 뭔 줄 아느냐 고
내처 하는 말
개불알꽃 이라는 거야 풋 ^^*
애구머니나..!
이를 어째 
고만 쑥스런 여자 손을 가리곤 웃더라구
그 때 첨 알았지
참 별스런 이름의 꽃도 다 아 있다구
한번 자세히 들여다 봐
마치 
불알처럼 생기지 않았어?
글쎄 
개 사타귀에 달린 그 물건을 자세히 못 봤지만 
뭐 숫 컷은 비슷하지 않을라나?
부르기에 좀 뭐한 그 이름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하나의 이름은 복주머니라는 거야
또 한번 자세히 쳐다봐
마치 복주머니같이 생겼지?
고 주머니에 뭘 집어넣으면 좋을까
작은 주머니니깐
너무 많이 집어넣으면 찢어질지 몰라
그러니 조금씩만 넣어야겠지
욕심은 절 때 부리지 말구
말 그대로 복주머니라니깐
과한 욕심은 화를 자초한다는 건 알고 있지?
사진//작은새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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