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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행여, 떠난 나로 인해

by 비 사랑 2007. 1. 16.

행여, 떠난 나로 인해//유승희 나, 떠나던 날 애간장 녹게 슬피 우는 당신 울음소리 파도 소리일 게라고 행여, 떠난 나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 아직도 남아있는 말 한 마디 전하지 못해 들창문 흔들어대는 덜컹덜컹 바람소리 당신 일 게라고 이젠 파도 소리에 바람 소리에 울음 섞지 말고 애린 마음 미련 없이 깡그리 실어 보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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