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시를 쓰신
나태주 시인이
난 참 좋다
김소월, 김용택, 천상병 시인처럼
가슴에 촉촉이 젖어드는
쉽고 예쁜 우리말로 쓰는 싯귀들이
참 좋다
내 시를 좋아하던 독자가 언젠가 말했다
유승희 시인님의 시는
쉬워서 좋다고...
나는 그 말이 참 좋다
독자들이 읽어서 쉽게 알 수 있고
가슴에 와 닿으면
바로 그 글이 좋은 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Alain Barriere - Un poete(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