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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

덕수궁 능수벚꽃

by 비 사랑 2024. 4. 4.
덕수궁 봄 풍경은 한 번도 찍어보질 못했다 궐내 석어당 옆 400 년으로 추정되는 살구나무가 있는데 3월 31 일 찍었다는 사진을 보고 4월 4일에 갔으니 딱 4일 만에 꽃은 모조리 지고 없었다 봄에 피는 꽃들은 피는 가 싶으면 어느새 지고 말기에 발 빠르게 다녀야한다 석어당 살구꽃은 이미 물 건너갔으니 1 년을 기다려야한다 허나, 석조전 앞 낭창낭창 늘어진 수양벚꽃의 자태가 허탈한 마음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음을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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