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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작은호수...커피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by 비 사랑 2021. 8. 31.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詩 .. 유승희
활짝 열어젖힌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아스라한 그리움들이 빼곡 들어찬
케케 묵은 추억의 책갈피를 하나 둘 펼쳐 봅니다.

갈색 작은 호수에
그리운 얼굴들이 쉴 새 없이,
서둘러 거푸 마시는 커피 잔에
시리도록 보고픈 얼굴들 파문으로 일렁입니다.

아...!
어쩌지요
빗물처럼 내리는 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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