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작은호수...커피 한 잔의 커피가 그리운 날 by 비 사랑 2021. 9. 11. 한 잔의 커피가 그리운 날//유승희 평생을 이글이글 땡볕에 온몸 달구고 달궈 함치르르 빛나는 꿈의 씨앗 볶아 가루를 내지 순수한 너 프림과 설탕을 두루 섞어도 너만의 향을 간직한 검붉은 뜨거운 열정 때로는 달콤함으로 가끔은 씁쓸함으로 혹가다는 슬픔으로 더러는 작은 행복으로 검은 악마 너의 유혹에 나는 오늘도 점화 버튼을 누르며 발름대는.. 코 굳어 있던.. 혀 달콤 쌉쌀한 너를 야몽야몽 홀짝이며 사르르르 갈색 작은 호수에 퐁당 빠지고 말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갈색 작은호수...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0) 2023.05.06 커피 (0) 2023.04.02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0) 2021.08.31 커피 유감 (0) 2021.06.11 가을 커피 (0) 2020.10.12 관련글 커피 커피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커피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