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시작한지 금년 4월이면 꼭, 10년이 된다 두 발 자가용을 이용해 다니다보니 행동반경이 제한되어 야생화 철이 되는 봄이 되면 가까운 수도권에 있는 야생화들과의 조우를 한다 잿빛하늘 낮게 내려앉은 날 노루귀를 만나는 설렘 가득 안고 향한 산자락 사르륵 사르륵 환희로운 봄을 담뿍 안겨준 애기 노루귀에 나린 눈 맞이하는 봄의 문턱에서 처음으로 담아본 설중화 축복받은 봄날의 기록으로 길이 기억되리.
봄아! 너, 참 곱다 동토를 지나 희망을 가득 안고 아장아장 아기 걸음으로 다가와 보는 즐거움만으로도 환희의 기쁨을 주는 봄아! 너,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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