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담다보면 불필요한 부제가 어수선하게 보일 때가 많다 큰 괭이밥 옆으로 휘휘 늘어진 줄기가 그런 모양새다 주변 정리를 하고 담았더라면 하는 후회도 없지 않아 있지만 뷰파인더로 들여다보는 순간만은 모두가 하나 같이 곱고 아름답다 포토샵에 능하다면 지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문외한 이니 어쩔 수 없고 그냥 이대로도 좋다. 이리 곱게 피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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