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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꿩의바람꽃

by 비 사랑 2012. 3. 29.

아네모네는 꽃의 여신 폴로라의 시녀였다 폴로라의 연인 바람의 신이 아네모네를 사랑하게 되자 이에 질투를 느낀 아네모네를 먼 곳으로 쫒아 버렸다

 

그렇지만 바람의 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먼 길을 방황하던 바람의 신은 어느 황량한 언덕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아네모네를 발견하고 기쁜 나머지 얼싸 안았다

 

그 광경을 본 폴로라는 질투를 참지 못해 아네모네를 한 송이 꽃으로 만들어버렸다 바람의 신은 안타까운 나머지 아네모네를 어루만지며 떠나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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