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싹 뾰족 꽃 빵긋..春

봄..8

by 비 사랑 2012. 3. 14.

 

    봄..8//유승희 봄바람은 살랑살랑 야지랑 떨며 귓불을 스쳐가고요 양지 바른 들녘엔 쑥이랑 냉이랑 쏙쏙 얼굴 내밀고 신바람 난 아지랑이 산모롱이 돌아 덩실덩실 춤추며 오고 있는데요 머잖아 예서, 제서 꽃망울 톡톡 고 년들 목젖이 보이도록 시끌벅적 웃음소리 왁자지껄 천지간을 울리면 덩달아 요, 내 마음도 들썩들썩 환장 할 텐데 어쩌지요.

    '새싹 뾰족 꽃 빵긋..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마중  (0) 2013.02.22
    2 월, 봄으로 가는 길목  (0) 2013.02.01
    봄..7  (0) 2012.02.27
    등나무 꽃그늘 벤치로  (0) 2011.06.27
    진달래가 있는 풍경  (0)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