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뾰족 꽃 빵긋..春 봄..2 by 비 사랑 2010. 4. 11. 봄..2 //유승희 누가 오는데 이처럼 들 부산스러운가요 온 산은 잇빛 물결로 출렁이고 겨우내 헐벗었던 나무들은 잔뜩 물이 올라 청개구리 빛으로 옷을 갈아입느라 수런수런 난리가 났습니다 여자들은 왜 이렇게 더 야단법석이랍니까 알록달록 봄단장에 그만 어질어질 현기증이 납니다 바람이 살고마니 다가 와 귓전에 대고 속살댑니다 봄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떠나라고.. 이런, 제기랄 환장 허겠네. photo-2010.4.9 원미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새싹 뾰족 꽃 빵긋..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맞이 (0) 2010.04.18 봄 이래 (0) 2010.04.13 그대였군요 (0) 2010.04.05 봄..5 (0) 2010.04.03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봐요 (0) 2010.04.03 관련글 봄맞이 봄 이래 그대였군요 봄..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