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화동 굴다리 마을을 가면 벽화가 드문드문 그려져 있는 집들이 있다 골목 입구에서 동네 친구분과 달동네를 떠나 이사를 간 친구의 얘기를 주고받더니만 계단에 꽃그림이 그려 있는 길가란 골목을 들어서서 난간을 잡고 힘겹게 오르시는 할머니 오르내리는 계단이 버거워도 그냥저냥 살고 싶으실 게다 없는 사람이 어딜 간들 뭐 뾰족한 수가 있을 라고 꼿꼿이 오르시더니 힘에 부치시는지 종당엔 허리가 구부정해 지신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photo-2009.2.15 이화동 굴다리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