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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

행복한 가을 1

by 비 사랑 2008. 11. 18.

 

 

 

 

 


갈바람에 화르르 날려 쌓인 은행잎
앙증맞은 작은 손 연신 긁어모으더니만
벤치에 앉아 있는 엄마에게로 다가가
냅다 뿌리곤 좋아라고 웃는다
가을은 얼마나 행복한 계절인가
어린 동심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니 말이다.
photo-2008.11.16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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