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집 현관문 옆 자그만 화단엔 키 훌쩍 큰 다알리아가 가을 하늘 향해 해맑게 웃고 있다 학교 다닐 때 환경미화 심사 때면 화단에 핀 꽃들을 꺽 어 신문지에 정성스레 싸 주셨던 엄마의 꽃동산에 함초롬히 피 어 있던 다알리아 새로운 터전 그곳에서도 꽃동산에 파 묻혀 계신지.. 이 가을 가슴 시리게 보고픈 내 어머니. photo-2008.10.21-온수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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