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방,나비,그리고 새

참깨꽃

by 비 사랑 2008. 7. 18.

 

 


항동 철길 옆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백로가 살고 있는 논이 있고
가까이에 살고 있는 
부지런한 누군가가 가꾸는 밭이 있다
농사짓는 한 옆에
갖은 화초를 가꾸는 알 수 없는 고마운 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발길을 멈추게 한다 
꽃들이 만발한 입구엔
자물통이 입 꽉 다물고 있었지만
카메라를 둘러맨 불청객 찍사 발을 훌쩍 넘어 
땡볕 여름 하늘이 더워 고개 살풋 숙인 
참기름 내 솔솔 풍길 깨꽃 아씨를 담아본다. 
photo-2008.7.17 항동

'꽃방,나비,그리고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0) 2008.07.18
무궁화  (0) 2008.07.18
그 집의 작은 정원  (0) 2008.07.17
그 집의 작은 정원 풍경  (0) 2008.07.17
능소화  (0)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