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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

양귀비 밭에서

by 비 사랑 2008. 6. 8.

 

 

 

 

 

 

 

 
(Photo Monologue)
실바람에도 낭창하니 가녀린 대궁이
꽃잎조차도 얇디얇은 양귀비
쉼 없이 부는 심통바람에
휘청휘청 나부댄다
가지나 잘 찍도 못하는 실력에
무더기 버전으로 밀고 나가야겠다
보리밭에 양귀비는 제격이다
조경사의 안목이었을까?
이유야 어찌 됐던 
누우러니 익어가는 보리와 빠알간 양귀비라니
금상첨화다.
Photo-2008.5.25 상동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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