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으로 나긋나긋 그대 가슴에 젖어들면//유승희 파르스름한 달빛 아래 하이얀 박꽃처럼 이 세상 가장 순수의 빛으로 소복소복 나려 나긋나긋 그대 가슴에 젖어들면 들창문 덜컹덜컹 몹사리 울어대는 눈물 울컥 치솟는 기나긴 밤 사락사락 내린 눈 뽀드득뽀드득 지르밟고 행여, 오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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