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간다1 하루가 간다 하루가 간다//유승희 잔뜩 찌푸린 잿빛 하늘에서 금방 눈이라도 펑펑 쏟아질 것만 같은 하루가 간다 눈물 없이 맹숭맹숭 헤어지는 하루와의 이별 번복하는 하, 많은 그 시간들을 간혹 아쉬움 없이 보내는 것은 변함없이 내일이란 하루를 또 맞이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허나, .. 2013.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