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오는 날 추억이 손 짓1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추억이 손 짓 하걸랑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추억이 손 짓 하걸랑//유승희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왠지 모르게 허전허전 마음 한 곳이 뻥 뚫린 듯 추억의 간이역에서 깃발을 흔들걸랑 깃발 끝에 매달린 바람 타고 흐르는 빗물 뚝뚝 흘리며 빈 가슴으로 오시어 햇살 반짝 들면 파름한 향 가득 배인 새물내나는 고슬.. 2007.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