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1 노루귀 봄..10//유승희 기인 겨울 빈 가지 사이 사늘한 하늘 그치만 도홍빛 속삭임 귓가에 다가와 간질거리며 언젠가 네가 오리라고 봉싯봉싯 바람을 타고.. 구름사이 빼 꼼.. 매화 향에 실려.. 실개천 보소소 버들강아지 .. 밭두렁 가 소곤소곤 냉이아씨.. 쑥쑥 쑥스럽다며 고개 쑤~욱 쑥 아줌마.. .. 2011.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