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보며1 동백꽃 보며 동백꽃 보며//유승희 아늑하고 평온한 요람에 열 달 동안 고이고이 품어 11 남매를 낳았지만 낳는 족족 가슴에 대못을 치고 겨우 딸년 셋 남겨두고는 다시는 못 올 길 그 누구라 해도 따라 갈 수 없는 그 길로 참척의 아픔을 고스란히 떠안기고는 모질게 가 버렸단 거야 해서, 하 많은 세월.. 200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