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저리도록..보고 싶습니다1 가슴 저리도록..보고 싶습니다 가슴 저리도록..보고 싶습니다//유승희 물큰 농익은 가을도 이제 끝자락 푹푹 고아먹은 사골의 잔재처럼 숭숭 뚫린 가슴에 몰 인정스럽게 쏙쏙 스미는 시린 바람에 오소소 소름이 돋곤 합니다 노오란 햇살 통통 튀는 가을이 오면 겨울 채비를 서두르시며 자글거리는 갈 볕 한 옆에 여름 .. 2006.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