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내 가뭄의 연속으로 농심을 애태우더니 시작된 늦장마가 반갑지만은 않은 게 물 폭탄으로 인해 곳곳에 피해가 만만찮다 그 나마 다행인 건 나의 주변 모두가 무탈하다는 거다 장마가 늦어지다 보니 덩달아 더위도 늦게 까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연이은 폭염에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생전 처음 거실 창문까지 열어놓고 지내고 있다 허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절기는 어김없이 찾아와 입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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