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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로록쪼로록.......비

비가내리네

by 비 사랑 2015. 7. 29.

 

 

 

짚시의 자유와 정열, 그리고 슬픔과 애수를 담은 탱고 음악 그리스의 감성 헤리스 알렉슈 (Haris Alexiou)는 단지 한 명의 그리스 가수가 아니다. 그녀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녀의 남다른 목소리이다. 깊고 약간 목이 쉰 듯한 그리스 비잔틴 풍의 노래 스타일로 그녀는 노래를 부른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공생이, 그녀가 다른 문화를 노래하고 이들을 이음매없이 결합시키는 이유이다. 그녀는 오십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십여년의 인상적인 경력을 회고할 수 있다. 그 기간동안 그녀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포크음악 (디모티카)과 오리엔트 도시음악(스미르네이카)을 결합시킨 전통 그리스 스타일의 렘베티카에서 무겁고 기교있는 음악(엔데크나)을 추구하였다. 그리스의 Haris Alexiou가 부른 노래 음반에 있는 곡은 빗소리가 없는 곡인데 빗소리를 합성하여 좀 더 처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원래 제목은 Floor 마루바닥이었는데 곡의 분위기에 맞게 '비가내리네'라는 제목을 붙인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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