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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앵초

by 비 사랑 2017. 4. 28.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만나지려나 설레는 마음 풍선처럼 부풀어 카메라 가방을 챙겨 나서는 길 어깨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봄 햇살이 다사롭다 습지 돌 틈에 삶의 둥지를 튼 숲속의 꼬마 요정 봄 향기 가득 담아 꽃에게 말을 걸어본다 얘야...! 너는 전생에 천상의 천사였을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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