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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말채나무 열매

by 비 사랑 2015. 7. 18.

한국과 중국 원산으로 한국 궁궐이나 왕릉에서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전국의 산과 음습한 계곡에서도 자생한다 말채나무의 오래된 줄기는 감나무 나무껍질처럼 검은빛을 띤 갈색의 그믈처럼 갈라져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여름에 흰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하얗게 익으며,흰말채 노랑말채, 붉은말채가 있다 전해오는 전설로는 천년 묵은 지네를 물리친 장수의 말채를 땅에 꽂자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란 것이 바로 말채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또 갑사 가는 길의 말채나무 군락지의 말채나무도 절에 오는 말이 꼼짝도 않고 말을 듣지 않다가 말채나무의 가지로 살짝치니 그제서야 주인을 따라 움직여, 갑사 가는 길에 말채나무를 심게 되었고 또한 충북 괴산군의 5백년 된 말채나무는 주마가편의 의미처럼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면 더욱 잘 달리게 되듯, 단양 우씨 문중의 후손이 더욱 번창하라는 뜻으로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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