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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양지꽃

by 비 사랑 2015. 4. 16.

 

봄바람이 산들거리고 봄 햇살이 동동대는 다스한 봄날이면
돌 틈 이던 가 길 가던 가 논두렁 이던 가 밭두렁 이던 가 퍼질러 앉아 헤프게 웃고 있는
저는 요 노랑노랑 양지꽃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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