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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작은호수...커피

비,그리고 커피

by 비 사랑 2014. 7. 3.

비,그리고 커피//유승희

창밖엔 파삭한 대지를 흠뻑 적시며 주룩주룩 단비가 내리는데 소태처럼 쓰디쓴 커피 한 모금 넘기다 멀리 있어 더욱 더 그리운 당신이 울컥, 생각났습니다 코끝에 전해오는 향기는 그윽한데 묵 줄기를 타고 흐르는 온기는 다스한데 창을 타고 주르르 흐르는 빗줄기는 가슴골 타고 흐르는 눈물만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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