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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

나팔꽃

by 비 사랑 2013. 9. 17.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도 씨 한 톨 떨군 자리 휘감고 올라갈 등걸만 있으면 그 어디서든 꽃 피우는 나팔꽃 긴 밤 뜬눈으로 지새우고 아침이슬 머금고 피었다 이내 시들기 전에 그리운 임 향해 오르고 오르며 피는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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