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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

향수

by 비 사랑 2013. 9. 10.

 

백일홍//유승희 곱게 접어 간직한 유년의 그리움이 스멀스멀 피어나며 가슴을 일렁이게 하는, 엄마의 꽃동산에 피어 있던 백일홍 세련된 꽃들에 치여 추억의 꽃이 되어버려 어렵사리 눈에 띄면 마냥 마냥 반가운 백일홍 너무 순박해보여 약간은 촌스럽기도 한 허지만, 엄마를 만난 듯
한참을 애잔한 눈길 주고 받는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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