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유승희 그 누구를 향한 애타는 기다림 인가 산모롱이 돌아 해거름 녘 외로이 핀 달맞이꽃이여 풀벌레 소리도 멈춘 사위가 잠든 정막한밤 애오라지 달님 바라기하며 노란 등불 밝힌 달맞이꽃이여 그리운 임 만나 긴 밤이 새도록 뜨겁게 사랑하다 또록또록 새벽이슬 품고 수줍어 꽃잎 접는 달맞이꽃이여.
'사진으로 쓰는.......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턱 낮은 뒷문 하나 있으면 좋겠다 (0) | 2013.09.21 |
---|---|
핏빛 그리움을 (0) | 2013.08.19 |
능소화 사랑 (0) | 2013.08.11 |
바람이고 싶은 날 (0) | 2013.08.06 |
능소화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