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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

가을이 남긴 흔적

by 비 사랑 2010. 12. 30.
. . 위로 살포시 내려 앉은 겨울

 

 
좋겠다 차 암 좋겠다 모지락스런 칼바람 온 몸으로 견뎌내며 기 인 겨울 보내고 나면 따뜻한 봄 햇살에 물올라 뾰족 새순 돋아 새 생을 열어 갈 테니 우리네 생은 한번 가면 그만 인 것을 한 생 살아 봤자 인심 크게 써서 길게 잡아 90 이라 세상 살아보니 그도 어찌 보면 잠간 사랑하기만도 짧은 생인 것을 아옹다옹 살아가는 덧없는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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