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1//유승희 겨울나무 앞에선 행여,고독 하다 입도 뻥긋 하지 마라 한 잎 남김없이 훌훌 털어내고 홀로 외로이 알몸뚱이로 서서 인정머리 없는 모진 칼바람 앞에서도 의연하지 않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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