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서럽습니다//유승희 가던 걸음 멈춘 채 불현듯 치미는 혈관을 타고 화르르 돌아다니는 이, 그리움을 어쩌랴 가슴이 욱신욱신 저리도록 파고드는 이, 보고픔을 어쩌랴 아! 오장이 오그라드는 비애 별처럼 쏟아지는 갈 햇살이 마냥 서럽습니다. 사진//작은새님
'단풍 곱게 물든......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편지 (0) | 2010.10.20 |
---|---|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건 (0) | 2010.10.16 |
가을 찻집에서 (0) | 2010.10.15 |
가을 하늘은 어찌 저리도 곱답니까? (0) | 2010.10.14 |
단풍잎에 띄운 편지 (0) | 201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