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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

창경궁에서 만난 꽃

by 비 사랑 2009. 3. 13.

 

 

 

 

 
식물원 한 곳에 
아주 자그만 꽃 피우고 있던
...너!
한 줌 빛이 너무 아쉽던 순간 이었어
요리 조리 옮겨가며 
연신 눌러 댔지
그런데 이걸 어째
집에 돌아와서야 알았어
너의 이름을 모르고 있다는 걸
미안해
photo-2009.2.15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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