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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이야기

사찰의 봄

by 비 사랑 2009. 3. 9.

서울 강남구 삼성동(三成洞) 수도산(修道山)에 있는 절.
794년(원성왕 10)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하여 견성사(見性寺)라고 하였다.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선릉(宣陵:成宗陵)을 위하여 중창하고 봉은사로 개칭하였으며, 
1562년(명종 17) 현위치로 옮겼다. 중종 때는 이곳에서 승과시(僧科試)를 치르던 곳이며 
서산(西山) ·사명(泗溟) 두 대사도 여기서 등과하였다고 한다. 
병자호란 때 불탄 것을 숙종 때 중건하고 1825년(순조 25)에 다시 중수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법왕루(法王樓) ·북극보전(北極寶殿) ·선불당(禪佛堂) ·천왕문(天王門) ·일주문(一柱門) 등의 당우(堂宇)가 있으며,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쓴 현판, 철종 때 승려 영기(永奇)가 조각한 《화엄경(華嚴經)》(81권) 
《금강경(金剛經)》 《유마경(維摩經)》 등 불경판(佛經板) 13종, 3,479장이 보존되어 있다. 
이 밖에 보물 제321호로 지정된 고려청동루은향로(高麗靑銅縷銀香爐)는 동국대학 박물관에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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