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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

홍매

by 비 사랑 2009. 3. 8.

 

 

 


이녁은
뼛속 깊이 파고들던 엄동설
모지락스런 긴 겨울 보내고
옹송거렸던 몸 
다사로운 봄바람타고
생시처럼 곱디 고운 모습으로 
함초롬히 벙글었구려.
photo-2009.3.8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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