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방,나비,그리고 새

백일홍

by 비 사랑 2008. 11. 3.

 

 

 

 


자글자글 햇살은, 풍요를 뒤로
점점 얄팍해지고
아침으론 무서리가 내리는 
가을의 끝자락
자연의 섭리 앞에 전들 어쩌랴
정열적으로 붉었던 꽃잎도 퇴색해 흉물스럽지만
가을빛을 받으니 아름답다
photo-2008.11.3 항동
 

'꽃방,나비,그리고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0) 2008.11.17
가을 꽃  (0) 2008.11.07
작은 나팔수  (0) 2008.10.31
코스모스  (0) 2008.10.29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0)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