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 시절//유승희 겨울이면 맹꽁이 난로에 조개탄 피웠지 그 시절 겨울은 문고리에 손이 쩍쩍 달라붙도록 왜 그리도 추웠는지 난로 곁을 차지한 친구가 마냥 부러웠지 점심시간 한 시간전이면 우르르 몰려 양은 도시락 난로에 올려놓고 밑에 깔린 도시락 노릇노릇 누룽지 되었지 우리에겐 아스라한 추억 같은 그 시절이 지금은 전설 같은 얘기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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