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바닷가1 황혼의 바닷가 황혼의 바닷가//유승희 빈 가슴에 그대 가득 넘실대며 파도치는 석양 무심한 발길 야속한 발길 허청허청 바닷가 선착장에 머물고 해당화빛 노을 타는 그리움도 깊게, 깊게 수장된 자리 보고픔 스멀스멀 안개처럼 피어올라 가슴을 적시는데 붉게 물든 물 주름 쥐어짠 가슴 인 듯 짜르르~~~ 짜르르~~~ 201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