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꽃하고 닮은 배풍등 발갛게 익은 열매를 보고 만나고픈 마음에 애를 태웠는데 지난겨울 시장가는 길 공장 담 벽 늘어진 가지에 고 작은 열매가 발그스름하게 익어 바람결에 간댕거리고 있었다 혹여나 꽃이 피었을라나 오며가며 눈여겨보며 기다렸더니 자그만 꽃을 피웠다 또 기다리다보면 고 앙증맞은 열매가 빨가니 익어 발길을 멈추게 할게다.
야생화
까마중 꽃하고 닮은 배풍등 발갛게 익은 열매를 보고 만나고픈 마음에 애를 태웠는데 지난겨울 시장가는 길 공장 담 벽 늘어진 가지에 고 작은 열매가 발그스름하게 익어 바람결에 간댕거리고 있었다 혹여나 꽃이 피었을라나 오며가며 눈여겨보며 기다렸더니 자그만 꽃을 피웠다 또 기다리다보면 고 앙증맞은 열매가 빨가니 익어 발길을 멈추게 할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