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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아~~옛날이여

by 비 사랑 2015. 4. 24.

 

추억이란 책갈피를 뒤적이며 지난날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 때문이다 지금처럼 미장원이 흔치 않은 때문인지 주로 오빠들이 다니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랐다 키 작은 꼬맹이 어른들이 앉는 의자에 턱 걸이 나무토막을 걸쳐 놓은 위에 앉아 앞이마는 반을 가리고 뒤통수는 상고머리로 깍고는 했던 단발상고머리 꼬맹이는 지난날로 영원히 박제되었지만... 지난 삶의 간이역 속엔
잔잔한 추억들이 속속 배어 있어 그리움이 잔물결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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