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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

원추리

by 비 사랑 2013. 7. 9.
원추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흔하게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개화기간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다. 지금 시기인 7~8월에는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시들어 버리는데 서로 변화된 모습으로 순서대로 하루에 한 개씩 며칠간 핀다고 한다 원추리 꽃은 효능이 다양하여 봄에는 어린싹을, 여름에는 꽃을 따서 김치나 나물로도 먹었고 뿌리는 잎을 달여 차로 마시기도 한다. 옛 선인들은 임신한 여자가 원추리 꽃을 허리춤에 차고 있으면 사내아이를 낳을 수 있다 해서 의남초(득남초)라 불렀다 이 말은 원추리 꽃봉오리가 아기의 고추를 닮았기 때문에 생겨난 속설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제,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이용하였다 원추리 야생화는 맛이 달고 성질이 서늘하나 뿌리에 약간의 독이 숨어 있다 또 원추리를 먹을 때는 겹꽃은 '독'이 있어 먹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홑꽃을 먹어야 한다. 곷말은-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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