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이 당신을 버리지 않겠어요..인 사랑초의 전설 팔순 노파가 자식들을 분가시키고 돌봐 줄 사람이 없어 홀로 생활하였다. 외로움과 굶주림에 지쳐 장독대에 있는 시영풀(시금초)만 먹다가 부모님 무덤가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그곳에 토끼풀로 되살아났다. 어느 사이에 마을에서는 토끼풀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소문이 퍼졌다. 혹 네 이파리를 발견하면 큰 행운이온다고도 했다. 모든 사람들은 주어진 행복 이상의 행운을 찾으려고 토끼풀을 짓밟고 다녔다. 어느 날 사랑에 목말랐던 이에게 행운이 깃들어 그와 함께 한 토끼풀은 멍이 들어 자줏빛 사랑초가 되었다고 한다. 잎이 사람의 심장을 닮아서 사랑초라고도 한다.
꽃방,나비,그리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