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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변산바람꽃

by 비 사랑 2009. 3. 4.

 


꽃마다의 이름은 
누가 부쳐 놓았을까
우리네처럼 부모님이 지어준 것도 아니면서
생김 마다마다 모양새에 따라 
정말 걸맞은 이름들
바람꽃의 종류만도 10 여 가지가 넘는다니..
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사랑스럽고 행복한 마음조차 들게 하는데
만물의 영장임을 자처하는 우리네 인간들은
누군가에게 알게 모르게 얼마나 아픔을 주고 사는지..
photo-2009.3.4 쩌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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